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정여울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정여울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정여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은 방황, 여행, 타인, 직업, 배움, 행복, 탐닉, 재능, 멘토, 죽음 등 20대가 가슴속에 품어야 할 20개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청춘이라는 터널을 지나면서 그 속에서 우리가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인생의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의 20대를 반추해보며 풀어놓는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이야기들은 단순한 위로와 공감을 넘어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벗이 한밤중에 이상한 길로 빠지기 일보 직전에, 벗 앞에 ‘짠!’하고 나타나 헤드라이트를 밝혀주는 센스. 벗을 더 오래 제대로 사랑하기 위해 서로를 향한 ‘미적 거리’..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 유미,이수아,박지영,임경미,해안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유미,이수아,박지영,임경미,해안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꽃을 피울 수 없다는 도종환 시인의 말처럼 흔들리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고, 살아온 날들을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시간을 통해서 삶을 성찰하고 삶을 바라본다. 코로나 19로 모두가 거리를 두어야 하는 때인 만큼, 서로에게 따스한 온정을 건네는 것은 물론 마음을 건네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움직이고 있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건너가려 한다.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마음 챙김이 필요한 지금, 물리적 대면 대신 상처를 치유한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책 한 권을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 벚꽃 한 송이가 아닌 벚꽃나무 한 그루가 되..
필요한 사람인가 - 라 브뤼예르,발타자르 그라시안(Balthasar Grasian),라 로슈푸코(La Rochefoucauld)
필요한 사람인가 라 브뤼예르,발타자르 그라시안(Balthasar Grasian),라 로슈푸코(La Rochefoucauld) 이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답하기 위해 17세기 철학의 거인으로 통하는 세 명의 현자가 한 권의 책과 함께 우리 곁에 찾아왔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 장 드 라 브뤼예르. '자기계발의 시조'이자 쇼펜하우어, 니체, 앙드레 지드 등 당대 최고의 철학자, 작가들에게 생각의 기틀을 제공한 장본인들이다. 이 세 명의 현자는 [필요한 사람인가]라는 강렬한 제목의 책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좋은 사람'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남들에게 ‘고마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