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278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를 아는 즐거움 - 서무태 순야 나를 아는 즐거움 서무태 순야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서문 중 “눈을 뜨고 깨어나야 합니다. 육체의 눈이 아니라 의식적인 눈으로 깨어나야 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받아들이고 지켜보는 자의 의식에 따라 변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의식이 깨어있다면 누군가가 나에게 무슨 말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내 입을 통해서 나가는 것만이 나의 의식임을 알게 됩니다. 내면의 문 산으로 바다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가부좌를 틀고 어느 발이 위로 가야 하는지 알 필요도 없다. 순서나 방법을 따지지 말고 그냥 단순해지면 된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그저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 내면의 문을 여는 열쇠는 바로 명상이다. 사랑발견 오랜 시간 힘들고 두려웠다면 이제 비우고 정화해라. 신이 그대에게 힘든 시련을 주었다면 사.. 항구의 사랑 - 김세희 항구의 사랑 김세희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쟤가 항도여중에 다니던 박인희라고, 누군가 일러 주었다. 3년 사이에 인희는 우리 시의 여학생들 사이에서, 정확히 말하자면 특정한 부류의 아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 된 모양이었다. 당시 인기를 끌던 가수들처럼 칼머리를 하고 커다란 옷을 입고 건들거리며 돌아다니는 아이들. 나도 그 아이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내가 다닌 중학교에도 그런 아이들이 있었다. 그런 아이들은 ‘이반’이라고 불렸다. 당시에 난 레즈비언이라는 말을 몰랐다. 하지만 이반이라는 말은 잘 알고 있었다. 여자끼리 사귀는 아이들은 전부 이반이라고 불렸다. 저런 애들 때문에 진짜 동성애자인 아이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규인은 말했다. 동성애자들에 대해 편견을 만들고 이미지를 흐려 놓는다고. 중학교 ..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 전승환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전승환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무표정한 내가 좋아. 하하하 크게 웃는 모습도 예쁘고, 다정하게 눈을 맞추는 모습도 사랑스럽고, 씨익씨익 화를 못 참는 모습도 귀엽지만, 나는 무표정한 내가 제일 맘에 들어. 왜냐고? 생각해봐. 네가 지금 행복한 기분이라면 나의 무표정 속에서 행복을 찾을 것이고 네가 지금 불행한 기분이라면 나의 무표정 속에서 우울을 찾게 될 거야. 네가 행복할 때면 나의 무표정이 안심이 되어주고 네가 우울할 때면 나의 무표정이 위로가 되어주겠지. - 「무표정한 내가 좋아」 중에서 나는 너무 많은 이들에게 나의 잔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아무에게나 나의 소중한 마음을 내어주고 있었다. 마음의 양은 사람마다 정해져 있어서 모두와 나누기에는 부족하고 다 써버리면 바닥을 ..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 미치 앨봄(Mitch Albom)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미치 앨봄(Mitch Albom)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에디, 난 당신의 첫 번째 사람입니다. 내가 죽었을 때 다섯 사람이 내 삶을 조명해 주었어요. 그 후 여기에서 난 당신에게 내 이야기를 해주려고 당신을 기다렸지요. 내 이야기에는 당신의 사연도 일부 끼어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중에는 알던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답니다. 하지만 모두 죽기 전 당신의 인생과 얽혀 있지요. 그것이 당신의 인생을 영원토록 바꿔버렸고요.' -본문 중에서 이 책을 추천한 크리에이터 책읽는다락방 J 이 책을 추천한 포스트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_책 읽는 다락방J[나의 인생책] 책읽어주는남자 #책읽어주는라디오 #오디오북 #천국에서만난다섯사람 E: hipuhah.. 짐 로저스의 스트리트 스마트 - 짐 로저스(Jim Rogers) 짐 로저스의 스트리트 스마트 짐 로저스(Jim Rogers) 책 읽으러 가기 이 책을 추천한 크리에이터 성장읽기 이 책을 추천한 포스트 세계적인 투자자 짐로저스의 조언 성장읽기를 만날 수 있는 다른 SNS 채널들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the_capitalist 네이버 밴드 https://band.us/@growthreading 카카오 브런치 ... 오티움 - 문요한 오티움 문요한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당신은 개미인가? 베짱이인가? 둘 중에 무엇인가? 우리는 이러한 질문에 익숙하다. 자신도 모르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려고 든다. 그러나 의문을 품어보자. 우리는 왜 꼭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가? 둘 다 선택할 수는 없을까? 생각해보자. 하루는 개미로 살고, 또 하루는 베짱이로 살 수는 없는 것일까? 혹은 반나절은 베짱이로 살고 반나절은 개미로 살 순 없을까? 혹은 평일은 개미로 살고, 주말은 베짱이로 살 수는 없을까? 많은 현대인의 비극은 여가 시간의 부족에 있는 게 아니라 여가 시간을 즐길 줄 아는 능력이 없다는 데 있다.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보상 때문에 무언가를 하는 데 익숙해져 있고 일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보이며 살아왔다. 그렇기에 일 이.. 손자병법 세트 - 정비석 손자병법 세트 정비석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핑크펭귄 - 빌 비숍(Bill Bishop) 핑크펭귄 빌 비숍(Bill Bishop)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어떤 업계든 펭귄들로 초만원이다. 그들은 인터넷을 타고 국경을 넘어 당신의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다른 업계에서 당신의 업계로 넘어오기도 한다. 변호사들이 자산관리사로 변신하고 컴퓨터 제조사가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변모하며 커피숍에서 음반을 팔기도 한다. 당신의 작고 아늑한 유빙(流氷)에 당신의 고객은 함께 좇는 펭귄들이 갈수록 몰려들어 점점 심각한 북새통을 이뤄가고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24쪽) 단언컨대 단 한 가지 유형의 고객에게만 초점을 맞추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다른 유형의 고객들을 포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쩌면 돈 벌 기회를 저버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다. 우리의 클라이언트 가운데 치과.. 습관의 디테일 - BJ 포그 습관의 디테일 BJ 포그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변화에 실패하는 원인은 ‘내’가 아니라 ‘접근 방식’에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수납장을 조립하는데, 설명서가 잘못되었고 빠진 부품도 있다면? 결코 수납장을 완성할 수 없다. 누구의 잘못일까? 내 잘못은 아니다. 제조사의 잘못이다. 그런데 우리는 노력하다 실패했을 때 ‘제조사’를 비난하지는 않는다. 자신을 탓한다.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면 우리 내면의 비판자는 그 틈을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고, 체중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데 실패하면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기 바쁘다. 당신이 실패의 원인이 아니다! 변화에 대한 접근 방식이 문제다. 성격상 결함이 아니라 설계상 결함이 원인이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습관을 기르고.. 절제의 성공학 - 미즈노 남보쿠 절제의 성공학 미즈노 남보쿠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시작하는 글 모든 성공은 스스로 인생을 절제함으로써 완성됩니다. 작은 성취에 들떠 한눈을 파는 사람에게 성공은 달콤한 맛만 보여준 채 떠나갑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절제한 사람에게 성공은 뜬구름일 뿐입니다. 나는 원래 밑바닥 인생을 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짐승보다도 못한 삶이었고, 스무살을 못 넘기고 죽을 운명까지 타고났습니다. 절제로써 간신히 운명을 가르치게 되었고, 부끄럽게도 많은 제자까지 거느렸습니다. 배웠다고 하는 사람들은 내 말을 비웃을지 모르지만, 절대로 그 뜻을 소홀히 여기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 책을 소홀히 여기면 삶이라는 큰길에 궁극적인 성공은 끝내 다가오지 않습니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으로 아직 성공하지 .. 루 ru - 킴 투이(Kim Thuy) 루 ru 킴 투이(Kim Thuy)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나는 원숭이해가 시작되던 구정 대공세 동안에, 집 앞에 줄줄이 걸어놓은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경기관총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울려 퍼지던 때에 태어났다. 내가 세상에 온 날 사이공의 땅은 폭죽 잔해들로 붉게 물들었다. 버찌 꽃잎처럼 붉은빛이었고, 둘로 갈라진 베트남 도시와 마을에 흩뿌려진 200만 병사의 피처럼 붉은빛이었다. 나는 불꽃이 터지고 빛줄기가 화환처럼 펼쳐지고 로켓과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환한 하늘의 그림자에서 태어났다. 나의 탄생은 사라진 다른 생명들을 대신하는 임무를 지녔고, 나의 삶은 어머니의 삶을 이어갈 의무를 지녔다. 우리가 탄 배의 배[腹] 속에는 천국과 지옥이 얽혀 있었다. 천국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다고, 새로.. 다이어트를 그만두었다 - 박이슬(치도) 다이어트를 그만두었다 박이슬(치도)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몸이 부끄럽다고 느꼈다. ‘내가 뚱뚱한가?’라는 고민에 빠졌고 인터넷에서 다이어트 방법을 검색했다. 내 몸은 콤플렉스가 되었고 최고의 단점이자 숨기고 싶은 부분이 되었다. 그 당시 내 나이는 고작 11살이었다. 신기하게도 그날 이후부터 나는 ‘몸평(몸매 평가)’에 눈을 떴다. 음식을 최대한 줄여 초절식을 했지만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폭식을 했다. 분명 내 몸인데 내 마음대로 통제가 되지 않았다. 폭식한 뒤에는 후회만 남았다. 나에 대한 참을 수 없는 혐오감이 전신을 뒤덮었다. 줄자를 들고 거울 앞에서 사이즈를 쟀다.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곳곳을 자세하게 쟀다. 조금 사이즈가 늘어나면 불안해서 미쳐버릴 것 같았다. .. 두 번째 산 -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그 사람의 깊은 내면은 언제 드러나는가? 계곡에 떨어진 사람들이 경험하는 고통의 시기는 그 사람의 가장 깊은 내면을 드러내며, 자신이 생각하던 모습이 사실은 진정한 자기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이들은 그 과정에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내면이 노출되고 만다. 자기가 겉으로 내걸고 다니던 여러 모습들이 실제 자신이 아님을 비로소 알아차린다. (…) 어떤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고통에 맞닥뜨리면 움츠러든다. 이들은 평균 이상으로 더 두려워하고 분개하는 듯이 보인다. 이들은 겁에 질려 자신의 깊은 내면을 외면한다. 그리하여 인생이 갈수록 더 쪼그라들고 더 외로워진다.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 슬픔을 끌어안고 사는 노인을 주변에서 흔히.. 부자학 실천서 - 윌레스 D. 와틀스(Wallace D.Wattles) 부자학 실천서 윌레스 D. 와틀스(Wallace D.Wattles)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누가 어떤 식으로 가난함에 대해 칭송을 하든 상관없이, 부유하지 않은 사람은 진정으로 완벽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없으며, 정신을 갈고 닦을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신세계를 펼치고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면 그런 것들을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란 사물을 사용해서 마음과 정신, 몸을 개발하며, 사회란 인간이 이런 사물을 가질 수 있게 돈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든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방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모든.. 명상, 참 마음이 따뜻해 - 배영대 명상, 참 마음이 따뜻해 배영대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나는 이런 내 마음을 크기나 넓이로 재보고 싶다. 미묘하기 짝이 없는 마음의 크기를 어떻게 잴까. 기억을 더듬어보자.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는 게 인간의 마음이다. 그렇지 않은가? 이는 다른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라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일상에서 나는 얼마나 옹졸하게 살아가는가. 집에서 식구들과 다투고, 학교나 직장에서 동료와 티격태격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거창한 일로 다투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좋은 음악을 듣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때조차 상대방과 서로 취향이 조금만 다르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 한번 나빠진 기분은 또 다른 행동으로 확장된다. 관계를 개선하려고 해도 잘 안 .. 할 일이 아닌 한 일을 기록하라 - 이민우 할 일이 아닌 한 일을 기록하라 이민우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완벽한 상황은 없다. 애초에 완벽한 상황이었으면 바라던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닌 일상으로 여길 것이다. 가령 돈이 많다면 지금 구상하는 사업은 없어지고 더 큰 목표를 세울 것이다. 꿈은 현재 주어진 환경을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계기가 되어 생긴다. 그래서 늘 약간 불안정한 상태에서 계획을 실행할 수밖에 없다. 체계를 세우면 하루를 더 충실히 보낼 수 있다. 아침부터 잠자리에 드는 시간까지 스스로 만족하는 하루를 만들면 내일의 나는 더 성장하지 않을까. 이미 지나간 과거는 어떻게 할 수 없다.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미래도 어쩔 수 없다. 바꿀 수 있는 건 미래의 나를 그리는 지금 이 순간뿐이다. 스스로에게 하는 반성이 아니라면 핑계는 핑계일 뿐.. 홀로그램 우주 - 마이클 탤보트 홀로그램 우주 마이클 탤보트 책 읽으러 가기 이 책을 추천한 크리에이터 북 메디 이 책을 추천한 포스트 미래는 결정화되고 있는 가능성 \ 과거와 미래는 현재 속에 살아 있다 [홀로그램 우주] 홀로그램 속에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실제로 고정되어 있다. 문제는 그것이 유일한 홀로그램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감추어진 질서의 무시간적, 무공간적 대양 ... 동시성 현상이 나타내는 의미 \ 칼 융의 동시성 현상과 홀로그램 우주 이론 [홀로그램 우주] 우리가 삶에서 동시성을 경험하는 일이 비교적 드물다는 사실은 우리가 의식의 전체 장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정도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마음과 실재의 심층차원의 ... 물질속 전자에서 마음을 발견하다 [홀로그램 우주] 홀로그램의 모든 부분들이 전체상을 담고 있는 것과 똑.. 눈부신 오늘 - 법상 눈부신 오늘 법상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삶은 매 순간이 눈부시다. 하루하루가 눈부신 오늘이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며 살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속에 그토록 원하던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모든 것은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다. 지금 이 자리야말로 모든 보물이 명백하게 드러나 있는 순간이다. 이렇게 평범한 말로 표현하고 있지만, 어떻게 이 장엄한 사실을 말 몇 마디로 다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당신의 삶이 어떤 진실을 담고 있는지, 울고 웃던 모든 삶 그 자체가 얼마나 빛나는 순간인지, 심지어 역경이라고 여겨왔던 순간조차도 깊이 바라보면 얼마나 눈부신 깨어남의 과정인지를 과연 우리는 상상이라도 할 수 있을까? 그렇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매 순간이.. 더 시스템 THE SYSTEM - 스콧 애덤스(Scott Adams) 더 시스템 THE SYSTEM 스콧 애덤스(Scott Adams)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은 책도 쓰고 매일 자신의 성공 비법을 알리느라 인터뷰니 뭐니 하면서 산다. 자연스럽게, 성공을 거둔 사람은 자신이 멋지고 대단하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점을 당신에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한편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한다. 그런데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내가 성공을 거둔 이유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성공의 열쇠가 열정에 있다고 말할 수는 있다. 누구나 무엇인가에 열정적일 수는 있으니까. 열정이란 말을 들으면 왠지 이해가 되는 듯하고 다가가기 쉽게 느껴진다. 차라리 바보라서 성공을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어쩔 도리가 없을 텐데, 열정이 성공의 열쇠라고.. 심심과 열심 - 김신회 심심과 열심 김신회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쓰는 사람으로서의 나를 보여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나의 사소한 글쓰기 습관들이 누군가에게 쓰는 일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더 반갑겠다. 한마디로 정리 안 되던 그동안의 감정과 경험을 풀어놓다 보니 쓰면서 웃기도, 그만큼 울기도 했다. 그 시간 자체가 나에겐 치유였다는 것을 원고를 다 쓰고 나서야 깨닫는다. 이 책을 읽다가 문득 마음이 움직여 컴퓨터 전원을 켜 한글창을 열거나 구석에 던져 둔 수첩을 꺼내 무언가를 끄적이는 사람이 있다면 기쁠 것 같다. 그 시간을 보내는 동안 스스로를 아끼고 자신의 글을 사랑하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프롤로그에서 에세이를 쓸 때 중요한 것은 첫 문장보다 마지막 문장이다. 에세이는 일상의 깨달음에 대해 쓰..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박상미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박상미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우리에게는 남들에게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고 싶다가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남에게 늘 착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듣는 사람 중에 자신을 잘 챙기며 사는 사람은 드물어요. 남에게 항상 착한 사람이 되려면, 자기 자신에게 자주 나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동료, 후배, 상사 눈치 보느라 할 말 못하는 나, 단체 채팅방에서 회사 사람들 말 한마디 놓칠까 봐 퇴근하고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나, 가족 눈치 보다가 결국 싫은 일을 도맡는 나……. 타인의 잣대에 갇힌 나를 지옥에서 해방시켜주어야 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은 내가 바.. 상속을 잘해야 집안이 산다 - 법무법인 숭인 상속을 잘해야 집안이 산다 법무법인 숭인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이혼 소송 중의 배우자라 하더라도 아직 이혼으로 법률혼이 종료된 것이 아니므로 여전히 배우자이기에 상속권이 인정됩니다. 비록 이혼 소송의 1심 판결에서 ‘이혼한다’라는 판결이 있었더라도 재판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즉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이혼이 된 것이 아니므로 사례처럼 남편이 이혼 판결에 항소해 항소심의 계속 중에 사망했다면 법률혼이 종료된 것으로 볼 수 없어 여전히 법률상 배우자인 아내에게 상속권이 인정됩니다. - 중에서 상속인이 상속을 포기하더라도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상속세 납부 의무가 있고, 의뢰인의 경우 사전 증여 받은 금액에 대해 상속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상속 재산보다 상속 부채가 많은 경우 상속인은 상속 개시가 있음을.. 엄마는 좋다 - 채인선 엄마는 좋다 채인선 책 읽으러 가기 기억에 남는 문구 있으려나 서점 - 여름 스페셜 에디션 - 요시타케 신스케 있으려나 서점 - 여름 스페셜 에디션 요시타케 신스케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그 마을의 변두리 한 귀퉁이에 ‘있으려나 서점’이 있습니다. 이 곳은 ‘책과 관련된 책’ 전문점이지요. 주인아저씨에게 “혹시, ○○에 대한 책, 있나요?” 하고 물으면, 대개는 “있다마다요.”라고 대답하고 찾아서 꺼내다 줍니다. 오늘도 ‘있으려나 서점’에는 손님들이 다양한 책을 찾으러 옵니다. 『 ‘작가의 나무’ 키우는 법 』 1. 좋아하는 책갈피에 씨앗을 넣고 흙에 묻습니다. 2. 날마다 다양한 책을 읽어 주며 소중히 키웁니다. 3. 해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 되면 책이 열립니다. (열매 맺기까지 몇 년씩 걸리는 나무도 있습니다.) 4. 손이 많이 가지만 제대로 잘 돌봐 주면 좋은 책이 됩니다. 5. 무심코 다른 책을 칭찬.. 마음 약국 - 이현수 마음 약국 이현수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마음 약국은 하루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는데, 주인은 그것도 모르고 늘 바깥에서만 행복을 찾아왔다. 마음 약사는 '내 행복은 내가 조제한다'는 신념을 갖고 매일 조금씩 행복을 만들어낸다. 때로 약간의 조제로는 어림도 없는 깊은 감정에 압도되기도 하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할 일을 해낸다. 일반 약사가 약국의 선반에서 약을 꺼내는 것과 달리, 마음 약사는 자신의 뇌에서 약을 꺼내는 게 다를 뿐이다. 「마음 약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 중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링의 스위치를 반대 방향으로 켜자. 스위치는 A 방향으로 켜져 있는데 B 방향에서 작동하는 기능이 활성화되는, 상반된 두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나기란 불가능하다. 생각도 그렇다. 우울할 때는..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 조훈현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조훈현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가끔 복기도 못하고 서둘러 자리를 뜨는 기사들도 있다. 관전자들은 무례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런 경우는 십중팔구 눈물이 쏟아져서 화장실로 달려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복기가 승자에게 쉬운 것도 아니다. 기쁨을 감추는 것도 힘들지만 상대와의 관계에서 오는 복잡한 감정 때문에 힘들다. 이창호가 나의 타이틀을 다 가져가던 시절, 우리의 복기 장면은 보는 사람들이 마음을 졸일 정도였다. 나를 이긴 미안함에 창호가 나의 질문에 대답도 못하고 진땀만 흘렸던 것이다. 승자에게도 패자에게도 괴롭기만 한 복기. 그럼에도 우리는 복기를 해야 한다. 앞으로 남아 있는 나날을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 토드 메이(Todd May)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토드 메이(Todd May)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거지에게 동냥을 주어야 하는가?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는가? 내가 보이지도 않는 듯이 지나가버리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어야 하는가?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도 정치 문제를 논의해야 하는가? 우리는 이 책에서 이타주의에 비하면 다소 소박한 목적을 가진 삶, 그렇지만 도덕적 평범함은 벗어난 인생을 논한다. 그리하여 이 책의 주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된다. 어떻게 하면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우리 자신의 일들에 사로잡혀서 다른 사람의 존재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의식한다고 해서 우리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들을 대하는 것과 똑같은 배려를 해가며 그들을 대우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우리.. 1일 1강 논어 강독 - 박재희 1일 1강 논어 강독 박재희 책 읽으러 가기 책속에서 “고전 번역은 재해석이 중요합니다. 고전을 번역하는 시점의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재해석이 없다면 고전 번역은 지식인들의 반복적 행위에 머물 것입니다. 다산의 《논어고금주》 번역이 빛을 발하는 것은 조선 후기 실학자의 안목으로 논어를 재해석했다는 것입니다. 경학자와 실용학자의 안목으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번역된 다산의 논어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미래정신이었습니다. 르네상스는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 근대라는 새로운 문을 열었고, 불교의 선종은 불경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의 길을 열었습니다. 유교의 성리학은 선진 유교경전의 재해석을 통해 이성의 합리성을 구축했습니다. 고전의 번역은 저자의 의도도 중요하지만, 그 의도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재해석되어야..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00 다음